해외 투자자 만난 최정우 “미래차 강판 사업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8월 22일 03시 00분


싱가포르서 자산운용 블랙록 등 면담
이차전지소재 경영성과도 밝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포스코홀딩스의 해외 최대 투자자들을 만나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주 의견을 청취했다. 21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19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싱가포르투자청의 투자 책임자들을 차례로 만났다. 최 회장은 이들에게 포스코홀딩스의 △경영 및 재무건전성 제고 성과 △미래 성장사업 진행 현황 및 계획 △지배구조의 투명성 △주주환원정책 등을 설명했다.

그룹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철강 부문은 미래차 전용 강판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친환경 생산기술 역량을 높여 더욱 경쟁력 있는 사업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는 리튬과 니켈, 리사이클링 등 원료 및 소재사업을 수직계열화한 세계 최초의 이차전지소재 풀 밸류체인 구축 회사임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 4년간 포스코그룹은 핵심사업에서 수익성과 경쟁력 향상에 매진했고, 비핵심사업의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개선해 왔다”며 “포스코를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등 주요 회사들이 역대 최고 매출과 이익을 달성했고, 국제 신용평가사도 포스코홀딩스의 신용등급을 10년 만에 상향했다”고 말했다.

#최정우#포스코그룹#해외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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