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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년 방치’ 동부화물터미널 부지, 물류·여가·주거 복합공간으로 재탄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08-22 21:06
2022년 8월 22일 21시 06분
입력
2022-08-22 21:04
2022년 8월 22일 2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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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가까이 방치된 동부화물터미널 부지가 동북권 지역 발전을 견인할 ‘물류·여가·주거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동대문구 장안동 동부화물터미널 부지 개발계획안 마련을 위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약 5만㎡ 규모로 축구장(7140㎡) 약 7배 규모인 이 부지는 동부간선도로와 중랑천에 인접해 있다. 계획계획의 핵심은 △지하화를 통한 물류시설 재정비 △지상부에 경쟁력 있는 복합건축물 조성 △공공기여를 활용한 중랑천 수변 감성공간 조성 등이다.
지상부에는 최고 39층 규모로 주거·업무·판매 및 주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저층부에는 공공기여를 활용해 서울형 키즈카페, 복합공공청사 같은 편의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고층부에는 약 528채의 주택과 업무시설이 생긴다.
강승현기자 byhu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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