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25일부터 주담대 혼합(고정)형 금리를 0.2%포인트 낮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유리한 혼합금리형(고정금리형) 상품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혼합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대출금리 인하는 22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은행별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가 비교 공시된 지 이틀 만이다.
이날 신한은행도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하했다.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직장인 신용대출을 포함해 일부 개인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낮췄다. 생활안정자금 용도의 주담대 고정금리(금융채 5년물)와 변동금리(코픽스)도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내렸다. 전세자금대출은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 서울보증보험 등 3종의 금리를 0.2%포인트씩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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