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층간소음 저감기술’ 1등급 인정서 획득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8월 25일 03시 00분


현대건설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기술이 국가 공인 기관 1등급 인정서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 지정 인정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품질시험인정센터가 실시하는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 두 부문에서 1등급 인정서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중량충격음 부문까지 1등급을 받은 것은 국내 건설사 중에서 처음”이라고 말했다.

중량충격음은 무겁고 부드러운 충격으로 발생하는 소음을 말한다. 위층의 강한 충격음이 아래층에서 40dB(데시벨) 이하로 측정될 때 1등급을 받는다. 기존 아파트는 대부분 4등급(47dB 초과 50dB 이하) 수준의 차단 성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성능 완충재를 써서 바닥 두께를 높이지 않고도 ‘뜬 바닥 구조’ 성능을 극대화했다”며 “2023년 중 해당 기술을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층간소음#저감기술#인정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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