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자사 차량운행관리 솔루션 ‘유비스’를 이용하는 15만 대의 고객 차량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용 차량의 ‘위험운전 행동 양상’을 조사한 결과 솔루션을 이용한 차량의 사고 발생률이 84.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급출발은 24.6%, 급감속은 98.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운행관리 솔루션은 차량에 장착된 통신단말기를 통해 차량의 실시간 위치 및 경로, 운행 습관 등의 정보를 분석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스원은 “차량운행관리 솔루션은 운전자의 위험 운전 행동을 모니터링하고 현황을 관리하는 게 가능하다”며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 습관을 직접 확인하고 경각심을 높일 수 있어 사고 발생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에스원은 2020년부터 버스와 화물차 등 대형 사업용 차량에 차로 이탈 경고장치를 장착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차량 관련 규제가 강화하고 있어 차량운행관리 솔루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에스원 관계자는 “차량운행 관련 법령이 강화되며 적용 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솔루션의 기능을 추가해 사고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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