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소통폰’으로 민원 신속하게 해결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8월 30일 03시 00분


[2022 국민공감 캠페인]
자치행정경영(행정혁신)
마포구

마포구는 주민의 불편한 사항을 구청장이 문자로 직접 답하는 ‘365 구민 소통폰’ 번호를 공개해 운영 중이다. 구민을 섬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힌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떻게 하면 주민의 어려움을 쉽고 빠르게 경청할까 고민하다 문자 민원 접수를 생각하게 됐다”라며 “문자 민원을 받다 보니 구민의 시각에서 제안하는 참신한 제안들이 많아 구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365 구민 소통폰’ 이용 방법은 문자 전용 휴대전화 번호(010-5088-0365)로 고충, 건의, 불편사항 등을 제보받고, 제기한 민원은 늦어도 3일 이내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장기간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별도로 관리해 진행 상황을 안내한다. ‘365 구민 소통폰’을 이용해본 구민들은 편리한 민원 접수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구청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의 민원 편의도 증진됐다고 호평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온오프라인 여러 창구에서 처리되는 민원을 한곳에서 관리하는 민원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365 구민 소통폰’에 이어 또 한 번의 민원 혁신을 꾀했다. 아울러 지역을 바꾸는 힘은 주민에게서 나오고, 답은 늘 현장에 있다는 박강수 청장의 구정 철학을 반영해 ‘현장구청장실’도 운영하고 있다. 25인승 미니버스를 활용해 매월 둘째 수요일은 동별 주요 장소를 방문하는 ‘소통데이’를, 넷째 수요일은 △전통시장 △복지 △문화·관광시설 △취약시설 등을 방문하는 ‘공감데이’를 운영하며 다양한 민원을 청취하고 있다. 또 날로 복잡해지고 복합적으로 변하는 민원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공무원 등을 포함한 지역별, 민원별 상생위원회 설치 및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2022#국민공감#캠페인#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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