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최근 ‘202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의 ESG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또 ‘2045 탄소중립 목표’와 로드맵을 공개하고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분석 등 구체적인 기후변화 대응 목표도 보고서에 담았다.
금호타이어는 5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서울 종로구 소재 금호타이어 본사에서 열린 UNGC 가입증서 전달식에는 정일택 사장과 권춘택 UNGC한국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UNGC는 유엔 산하의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 의식 향상을 위해 전 세계 160여 개국 1만90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 중이다. 금호타이어는 UNGC 가입을 통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개 분야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ESG경영을 책임 있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UNGC의 글로벌 프로그램 ‘기후 앰비션 엑셀러레이터(CAA)’에도 참여한다. CAA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은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기반 감축 목표를 세우고 넷제로(Net-Zero·탄소중립) 전환 가속화를 위한 네트워크 지원도 받는다.
금호타이어는 최고경영진 11명으로 구성된 ‘ESG 경영위원회’도 올해 4월 발족했다. ESG 경영위원회는 ESG 경영 방향성을 제시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며 성과를 모니터링하는 등 다양한 ESG 이슈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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