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는 20년 동안 농어민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산 지역 농가에서 2003년부터 매년 10억 원 규모의 지역 쌀을 수매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2002년부터 지역 어촌을 살리기 위해 삼길포와 비경도 해역 일대에 매년 2억 원 상당의 우럭 치어도 방류해 오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와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국내 최대 우럭 집산지로 성장한 삼길포는 매년 우럭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미래 세대 교육을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 매년 장학금을 적립하고 지역 내 학업우수자 및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서산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매년 수능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문화 공연 및 프로축구 경기 유치, 동절기 제설기 지원, 산불 진화용 소방차량 기증 등 주민들의 복지 및 안전 향상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하고 있으며, 공장 인근 화곡저수지에 둘레길을 조성하여 환경 개선에도 일조했다.
회사뿐만 아니라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은 2011년 11월부터 대기업 최초로 매월 급여 1%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회사의 제안과 노동조합의 동참으로 시작한 이 나눔 운동은 우리사회 기부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재단의 설립 취지에 공감한 여러 대기업에서 임직원 급여를 기반으로 하는 재단을 설립하는 등 1%나눔재단은 우리 사회에 새로운 기부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2020년부터는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이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으로 확대되어 현대중공업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이 급여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1%나눔재단은 넉넉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1%나눔 진지방’, 저소득층에 동절기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보호 종료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스케치’, 임직원의 의견을 반영한 지역사회공헌사업, 장애인 지원사업, 국가재난 구호성금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곳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봉사활동에 참여해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육 보조재, 재활용 천으로 만든 방석, 마스크 스트랩, 친환경 팝업북 등을 제작해 장애인 시설과 보육원, 노인복지관 등에 기부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서산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새집을 지어주는 ‘1%나눔둥지’사업을 시작했다. 매년 화재나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선정해 새집을 지어주는 사업이다. ‘1%나눔둥지’는 시작부터 끝까지 임직원의 참여로 진행 됐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실무운영위원 회의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출발, 사업명을 짓고, 대상가구를 선정하고, 실제 집을 짓는 전 과정에 임직원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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