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누워도 넉넉”… 모든 좌석 접히는 ‘더 뉴 기아 레이’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1일 03시 00분


차로유지 보조-통풍 시트 탑재
전면 램프, 호랑이 얼굴 디자인
구형 대비 최고 140만원 올라

기아는 디자인을 개선하고 실내 공간을 넓힌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기아 레이’를 새로 선보였다. 31일 한 관람객이 레이 좌석에 누워 실내 공간을 체험하고 있다. 뉴스1
기아는 디자인을 개선하고 실내 공간을 넓힌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기아 레이’를 새로 선보였다. 31일 한 관람객이 레이 좌석에 누워 실내 공간을 체험하고 있다. 뉴스1
기아는 경차 레이의 디자인과 일부 기능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기아 레이’(레이)를 선보이고 1일부터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아는 이날 서울 강남구 기아 복합문화공간 ‘기아360’에서 레이 공개 행사를 열었다. 기아는 레이에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운전석 통풍 시트, 공기 청정 모드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앞좌석을 완전히 눕힐 수 있고 뒷좌석도 6 대 4 폴딩 기능을 활용해 모든 좌석을 접을 수 있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외관은 레이만의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특징을 이어받았다. 여기에 전면부에는 수평 및 수직적 견고함을 강조한 램프 형태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배치했고, 기아 차량의 상징인 호랑이 얼굴을 레이에 맞게 재해석한 디자인도 반영했다.

판매 가격은 승용 모델 △스탠더드 1390만 원 △프레스티지 1585만 원 △시그니처 1720만 원이다. 2인승 밴은 △프레스티지 1350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90만 원, 1인승 밴은 △프레스티지 1340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75만 원으로 책정됐다. 구형 대비 30만∼140만 원 올랐다.

#레이#더 뉴 기아 레이#기아#경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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