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전세임대주택 227채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입주 대상자가 거주할 주택을 찾으면 LH가 집주인과 전세 계약을 맺은 후 재임대하는 형태다. 입주 대상은 해당 가구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4인 가족 기준 504만566원) 이하이고 영구임대주택 자산 기준을 충족한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다. 관련 법령에 따른 유공자 중 국가보훈처장이 전세임대주택 입주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수도권 1억2000만 원, 광역시 8000만 원, 기타 지역 6000만 원이다.
■ 한국건설기술硏, ‘북한 인프라 자료관’ 개방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북한 인프라 자료관’의 자료를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대북 제재 등으로 중단된 북한 인프라 건설 협력 사업이 추후 재개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자료관에는 도로, 철도 등 분야별 도서 3730건이 갖춰져 있다. 연구원은 “북한은 고강도 시멘트를 ‘고마르까세멘트’로 부르는 등 건설용어나 기준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향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이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