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22 북미 오토쇼’에 처음 참가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북미 오토쇼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로도 불리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14∼16일 고객사 전용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기술 30여 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하면서 제동, 조향, 배터리 시스템을 모두 결합한 전기차용 통합 섀시 플랫폼, 전기차 전면부 그릴 전체에 차량·보행자 간 의사소통을 위해 배치한 ‘라이팅 그릴’, 홀로그램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소개된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개발과 보급이 빨라지고 있어 전기차 관련 핵심 기술을 내세워 현지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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