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한은행 공동 점포… 경기 양주-경북 영주 개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6일 03시 00분


5일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경기 양주시에 문을 연 공동점포 내부. 두 은행이 각각 운영하던 지점을 한곳에 합쳐 공동점포를 열었다. KB국민·신한은행 제공
5일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경기 양주시에 문을 연 공동점포 내부. 두 은행이 각각 운영하던 지점을 한곳에 합쳐 공동점포를 열었다. KB국민·신한은행 제공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5일 경기 양주시와 경북 영주시에 공동점포를 열었다고 밝혔다. 영업점 축소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앞서 4월 경기 용인시에 문을 연 하나·우리은행 공동점포 이후 은행권 2호 ‘한 지붕 두 은행’이다.

두 은행은 그동안 양주시와 영주시에서 100m 거리를 두고 지점을 운영했다. 이번 공동점포 설립으로 신한은행 고읍지점은 국민은행 양주고읍점으로, 국민은행 영주지점은 신한은행 영주지점으로 자리를 옮겨 별도의 창구를 운영하게 됐다. 객장과 자동화코너, 주차장 등은 두 은행이 공유한다.

공동점포에서는 소액 입출금 같은 단순 창구 업무뿐만 아니라 여·수신, 외환, 금융상품 가입 상담 등 기존 영업점에서 하는 모든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면 상담을 원하는 고령층의 선호를 반영한 조치다.

#국민은행#신한은행#공동점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