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2년 8월 2호(351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창의성 발휘되는 조직 운영 방법
○ Special Report
정보기술(IT) 산업이 부상하고 스타트업 창업이 활기를 띠면서 기업들은 파격적인 연봉을 제시하며 개발자를 영입했다. 이공계열 인재 수요가 높아지자 ‘문송합니다’(문과여서 죄송합니다)라는 자조 섞인 말이 유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특정 직군의 인재를 편 가르기 하는 것은 문제 해결의 본질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다양성 포용이 조직 창의(creativity)의 근간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동안 기업은 전략에 따라 인재상을 정해 놓고 이에 맞는 이들을 구성원으로 영입했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높아 전략의 효과를 담보할 수 없는 시대에는 여러 가능성과 다양한 인재를 특징으로 하는 혼합 조직이 필요하다. 구성원들의 창의성이 다채롭게 발휘될 수 있는 조직 구성 및 운영 방법을 소개한다.
■ 스마일게이트 VC의 차별화 전략
○ Let‘s go CVC
2011년 출범한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모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분야인 게임 콘텐츠에 국한하지 않고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바이오 등 전 섹터의 펀드를 운용하며 국내 톱티어 VC로 성장했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의 가장 큰 특징은 그룹 내 비영리 창업재단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초기 투자에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피투자기업에 담당 심사역을 파견해 밀착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내 ESG 심의기구를 별도로 설립하고 임팩트 측정 프로세스를 수립하는 등 ESG 투자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주사에서 독립한 별도 VC 조직으로 일반적인 CVC와는 다른 길을 모색하고 있는 이 회사의 전략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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