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정주 부인 유정현 NXC 감사, 최대주주로 변경…지분율 29.43%→34%

  • 뉴스1
  • 입력 2022년 9월 8일 18시 23분


국내 1위 게임사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이사가 지난 27일(현지시간) 향년 54세 나이로 미국 하와이에서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넥슨 사옥의 모습. 2022.3.2/뉴스1
국내 1위 게임사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이사가 지난 27일(현지시간) 향년 54세 나이로 미국 하와이에서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넥슨 사옥의 모습. 2022.3.2/뉴스1
넥슨의 지주회사 엔엑스씨(NXC)는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부인 유정현 NXC 감사가 최대주주가 됐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 2월28일 김정주 창업주의 사망에 따른 상속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것이다.

NXC는 이날 최대주주 등의 주식보유 변동 공시를 통해 유정현 감사가 지난 8월26일 김 창업주가 보유한 NXC 주식 13만2890주를 상속받아 지분율이 기존 29.43%에서 34%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김 창업주의 두 자녀도 같은 날 각각 89만5305주를 상속받았다. 이들의 지분율은 각각 0.68%에서 31.46%로 증가했다. 두 딸이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는 와이즈키즈의 지분은 이전과 같은 1.72%로 변동이 없었다. 지난 2월 사망한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유족은 지난달 말 상속세를 신고했다.

김 창업주 사망 전에 NXC는 김정주 창업주가 최대주주로 67.49%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어 유정현 감사(29.43%) 및 두 딸(각 0.68%)이 나머지 지분을 보유해 사실상 김정주 창업자 가족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구조였다. 최상위 지배회사인 NXC는 넥슨 지분 46.2%를 보유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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