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2km 안에 KTX-SRT-지하철역… 초중교 들어서고 쇼핑도 편해
85%가 ‘특공’… 신혼부부 등 몰릴 듯
탕정, 2만6800채 주거타운 조성… 삼성디스플레이 등 배후수요 풍부
삼성디스플레이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한 충남 아산탕정지구에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이 분양된다. 모든 주택이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로 이뤄졌고 이 중 85%는 특별공급으로 풀려 신혼부부 등 젊은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에 따르면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아산탕정지구 2-A10블록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9개 동(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893채로 전용면적 84m²의 단일 면적으로 이뤄졌다. 주택 면적은 동일하지만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14개 타입으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충청남도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민간참여공공주택사업으로 공급된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여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특별공급 비중이 전체의 85%로 신혼부부인 젊은층이나 생애 최초로 내 집을 마련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남측에 천안천이 흐르고 있어 산책을 하기 좋고 지산공원, 용곡공원 등도 가깝다. 지산공원과 연결된 배방지산에는 체육공원과 유아 숲 놀이터 등이 있다. 단지에는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을 적용한 ‘드포엠(dePoem) 파크’가 약 7600m² 규모로 조성된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이 위치한 아산탕정지구는 2만6800채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의 아산 디스플레이시티 1단지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1, 2캠퍼스 등이 입주해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이곳에는 올해 1분기(1∼3월)를 기준으로 약 1만7285명이 근무하고 있다. 아산 디스플레이시티 2단지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미래형 자동차부품 산업 특화 지역 육성을 위한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충남강소특구) 사업도 진행 중이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천안아산역(KTX, SRT)과 아산역(1호선, 장항선), 탕정역(1호선)이 반경 2km 내에 있어서 수도권을 오가기 편리하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SRT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30분대가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충남 당진∼천안고속도로가 공사 중으로 아산∼천안 구간이 1단계로 연말 개통된다. 경부선 천안역과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29년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있고 중학교 예정 부지도 반경 300m 내에 있다. 천안아산역 주변에 이마트 펜타포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백화점, 모다아울렛 등이 있다.
이 단지에는 e편한세상의 맞춤형 주거 플랫폼인 ‘C2하우스’가 적용된다. C2하우스는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가변형 구조로 설계됐다. 고객 취향에 따라 구조를 바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세탁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 배치해 손빨래, 다림질까지 한 공간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일부 가구 제외)이 들어선다. 주방에는 일반 창문보다 넓은 ‘와이드 주방 창호‘를 써서 개방감을 높이고 현관에 대형 팬트리(일부 가구 제외)를 넣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공공택지에 공급됨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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