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대 크기의 올레드 TV인 97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245cm)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사진)을 출시했다.
LG전자는 14일부터 전국 가전 매장과 온라인 브랜드숍(OBS)에서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1일 국내 정식 출시 후 글로벌 주요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현재 액정표시장치(LCD) TV로는 100형가량 크기의 제품들이 시중에 판매 중이지만, 올레드 제품으로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 것은 한 단계 진화된 기술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벽걸이 설치 시 TV 전체가 벽에 완전히 밀착되는 갤러리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화면의 몰입감까지 더욱 높여준다.
이 제품의 국내 출하가는 3990만 원이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구매 고객에게 200만 원 상당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20일까지 진행하는 사전 예약을 통해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인 ‘LG 스탠바이미’를 추가 증정한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홈엔터테인먼트)마케팅담당 상무는 “차원이 다른 올레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압도적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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