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1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6주간 고객과 파트너(임직원)들이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헌혈 후 헌혈증을 기부하는 ‘용기 더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캠페인 기간 내 참여한 헌혈자 수와 기부된 헌혈증서 수에 1000원씩 매칭, 최대 50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이를 통해 백혈병과 신경모세포종 등 소아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명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각각 1000만 원의 치료비와 치료에 필요한 헌혈증을 지원한다. 스타벅스와 한마음혈액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7000장의 헌혈증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타벅스 혈액형 카드’도 출시한다. 스타벅스를 연상시킬 수 있는 그래픽 요소인 커스텀 체크박스를 혈액형 타입과 연결해 디자인한 한마음혈액원 한정 카드다. 한마음혈액원이 운영하는 헌혈 카페를 통해 헌혈에 참여할 경우 기념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황유성 한마음혈액원 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헌혈 참여가 여전히 저조한 가운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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