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대만에서 글로벌 바이오기업 로슈를 상대로 낸 특허 무효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송 대상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 ‘리툭산’의 적응증 중 류머티스 관절염(RA)에 대한 특허다. 지난해 10월 1심 판결에 이어 이번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대만에서 리툭산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트룩시마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판매 개시일부터 1년간 RA 적응증에 대한 독점권을 부여받기도 했다. 트룩시마와 리툭산은 혈액암 및 비호지킨 림프종, RA 등의 치료에 쓰이는 의약품이다. 트룩시마는 2016년 한국, 2017년 유럽, 2018년 미국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 대만에서는 2020년 2월부터 RA 적응증을 제외한 채 판매해 오다 이번 승소로 시장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 아시아나항공, 유럽노선 ‘최대 15% 할인’ 이벤트
아시아나항공이 겨울시즌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 달 7일까지 인천발 유럽 노선(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이스탄불)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에게는 최대 15% 항공권 할인 쿠폰과 추가 수하물 혜택을 제공하는 ‘유럽노선 얼리버드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 탑승권 원본을 소지하면 유럽 현지 내 제휴 백화점, 아웃렛, 레스토랑, 유람선 등을 방문했을 때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SK ‘소셜밸류커넥트’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
사회적 가치의 공감대 확산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한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22’가 2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 SOVAC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2019년 5월 출범한 국내 첫 민간 사회적 가치 축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올해 행사의 주제는 ‘성장을 위한 연결’이다. 행사에는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 임팩트 투자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 130여 곳의 파트너 단체 관계자와 대학생, 일반인 등 총 3000여 명이 참가했다.
■ 대방산업개발, 포항 수해 복구 성금 5000만원
대방산업개발은 경북 포항시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금은 포항시 복지정책과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와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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