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유망 스타트업 발굴 나선다…식품산업 시너지 극대화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9월 22일 11시 48분


오뚜기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오뚜기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친환경(폐수‧배기처리 개선, 식품제조 부산물•폐기물 활용, 친환경 포장 등) △디지털(고객 키워드 도출, 맛 DB 구축, 온라인몰 데이터 자산화, B2B 식품시장 빅데이터 수집 등) △기타(미생물 활용 식품 소재 개발 등)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오뚜기는 식품산업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디지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호 협력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내달 20일까지 모집을 진행한 후 제조, 연구, 영업, 디지털 등 각 사업부의 서류 검토를 거쳐 11월 8일 밋업 대상 기업을 발표한다. 아울러 11월 15일 부서별 1대1 심층 비즈니스 밋업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3000만 원의 사업 실증(PoC) 지원금 제공 △PoC 기간 오뚜기 사내외 공간 사용 지원 △전략적 투자 검토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오뚜기 자사몰인 ‘오뚜기몰’과 연계한 제품 판매, 사업화 관련 대외 홍보 등도 지원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 협업 모델을 개발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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