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중위 매매가 1년 3개월 만에 4억대로 내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27일 03시 00분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며 전국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이 1년 3개월 만에 4억 원대로 내려앉았다.

26일 KB부동산 월간동향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중위 매매가는 4억8818만 원으로 지난달(5억653만 원)보다 1835만 원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7월(5억76만 원) 처음 5억 원을 돌파한 뒤 같은 해 10월 5억3294만 원까지로 치솟았다가 올해 5, 6월을 제외하고 줄곧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는 8월 10억9160만 원에서 9월 10억8984만 원으로 하락했다.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울산 등 6개 광역시 중위 매매가도 8월 3억6038만 원에서 9월 3억5932만 원으로 낮아졌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도 9월 12억7624만 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255만 원 내렸다.

#아파트#매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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