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익숙한 제품 대신 이전까지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맛의 제품을 선호하는 MZ세대의 ‘모험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MZ세대를 겨냥해 이색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디저트 쿠키 ‘오레오(OREO)’를 국내에 선보이는 동서식품도 MZ세대 취향을 공략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이색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 7월에 출시한 오레오 시나몬 번 샌드위치 쿠키는 디저트 시나몬 번 맛을 구현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의 비스킷이다. 시나몬 분말을 넣어 황금빛을 띠는 바삭한 오레오 쿠키 사이에 달콤한 아이싱 맛 크림을 듬뿍 더해 커피, 우유 등 다양한 음료와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오레오는 1912년 미국에서 탄생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샌드위치 쿠키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동서식품이 오레오와 이보다 두께가 43%가량 얇은 ‘오레오 씬즈’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샌드류 비스킷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레오의 주요 제품은 ‘라즈베리 무스’, ‘레드벨벳’, ‘솔티드 카라멜’, ‘티라미수’, ‘화이트 크림’ 등이다.
특히 오레오 샌드위치쿠키 레드벨벳은 2017년 한정판으로 출시됐을 당시 100만 개가 팔릴 정도로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아 2019년 11월 정식 출시됐다.
이수아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오레오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은 대표적인 디저트 쿠키”라며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트렌디하면서도 차별화된 맛의 다양한 오레오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즐거운 디저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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