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2년 9월 2호(353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시장신뢰 위협하는 횡령 막으려면
○ Special Report
사기업, 공공·금융기관 가릴 것 없이 연이은 횡령 소식에 한국 자본시장 전체가 신뢰를 위협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은 여전히 횡령을 ‘직원 개인의 일탈’로 보거나 남의 일로만 치부하는 등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조직에는 다양한 이해가 충돌할 수밖에 없고, 그 사이에서 구성원들은 수많은 윤리적 딜레마에 부딪힌다. 이에 기업은 직원이 부지불식간에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이유를 고찰하고 이를 방지할 솔루션을 마련해야 한다. 기업이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조직을 윤리적 학습의 장으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 네이버의 스타트업 투자법
○ Let’s go CVC
네이버의 스타트업 투자를 담당하고 있는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는 오로지 네이버와의 전략적 시너지만을 목표로 하고 재무적 회수에는 관심이 없다는 점에서 다른 기업형 벤처캐피털(CVC)과 차별화된다. D2SF는 초기 기술 스타트업들을 발굴한 뒤 이들과 협력할 수 있는 네이버 내 사업부를 찾아서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한다. 사내의 작은 조직이라는 강점을 발휘해 간소화된 프로세스와 빠른 의사결정으로 스타트업과 사업부 간의 협력을 주선하고 있다. 또한 당장은 사업 부서와 연결 고리가 없지만 기술적 가치가 큰 기업인 아웃라이어(Outlier)에도 포트폴리오의 절반을 투자해 신시장을 탐색한다. 네이버가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기술 생태계를 육성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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