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은 조성현 HL만도 사장(62)을 수석사장으로 승진시키며 그룹 자동차 섹터를 총괄토록 했다. 김광헌 HL만도 부사장(62)은 HL홀딩스 사장으로, 김준범 HL홀딩스 부사장(55)은 사업부문 사장(CEO)으로 각각 승진했다. 박도순 HL만도 부사장(62)은 만도브로제 사장에 선임됐다. 홍석화 HL홀딩스 사장(58)은 HL D&I 한라 사장으로 이동해 그룹 건설 섹터를 총괄한다.
HL그룹은 창립 60년을 맞아 9일 사명을 공식 변경했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새로운 기업 브랜드와 함께 강하고 체계적이며 전문성을 겸비한 젊은 조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설한 미래사업실과 HR혁신실을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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