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 도약 전략 발표식’에서 자사 디지털전략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쿠팡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물류 투자로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민의 상품 판매를 돕고 대규모 고용을 창출한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쿠팡은 현재 전국 100여 개 물류시설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만 물류망에 7500억 원 이상 투자했다. 쿠팡 관계자는 “물류 기술에 대한 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빅데이터를 통한 수요 예측, 머신러닝을 활용한 재고 관리 시스템 등 기술 덕에 생산자와 판매자가 좋은 상품을 만드는 데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임직원 수는 6만6633명으로 쿠팡은 2025년까지 5만 명을 추가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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