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전국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인공지능(AI) 교육 ‘AI 지니어스’를 실시하며 디지털 전환(DX) 꿈나무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AI 지니어스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제공하는 LG CNS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지금까지 135개 학교, 1만4000여 학생들이 수혜를 받았다.
올해 LG CNS는 전남 완도군과 무안군, 경북 문경시, 강원 영월군 등 농어촌 지역 9개 중학교, 286명 학생들에게 AI 교육을 진행했다. 서울 지역에서 실시한 활동까지 포함하면 연초부터 현재까지 20개 중학교, 약 1600명의 학생들이 AI 교육을 제공받았다.
AI 지니어스는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중학교 정규수업 시간에 편성돼 1일 6시간 동안 실시되며 △AI 챗봇 만들기 △AI 자율주행차 만들기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획 등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DX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다. AI 챗봇만들기 시간에 학생들은 코딩도구를 활용해 블록을 조립하듯 손쉽게 챗봇을 제작할 수 있다. 정보기술(IT) 지식이 없는 학생들도 2시간이면 스스로 자신만의 챗봇을 만들 수 있다. 자율주행차 만들기 시간에 학생들은 자동차 로봇에 이미지센서를 부착하고 로봇이 스스로 정지, 운행할 수 있도록 코딩하며 자율주행 작동원리를 배운다. 마이데이터 수업에서는 청소년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를 기획·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LG CNS는 연말까지 총 30개 학교 학생 3000명에게 AI 지니어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회사는 다양한 청소년이 소외없이 DX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혜 대상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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