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도입해 업무 환경 개선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30일 03시 00분


[혁신에서 길을 찾다]
GS칼텍스

GS칼텍스는 올해를 근원적 혁신을 의미하는 ‘딥 트랜스포메이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 사업 영역에서 이를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업무 생산성 및 문서관리 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높은 보안 유지가 가능한 ‘마이크로소프트 365(이하 M365)’를 최근 전사에 도입해 디지털 플랫폼 환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을 통해 사내 커뮤니케이션과 회의, 문서 처리 과정에서 창의적 업무 환경을 조성해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각 업무 영역 간 연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GS칼텍스는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통해 실제 공장과 똑같이 구현한 가상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가상 공장에서는 운전 조건 이상이나 설비 이상 등 실제로 실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위험을 예측하고 최적의 운영 방안을 검토해 공장 운영 효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생산현장 안전을 위한 혁신에도 힘쓰고 있다. GS칼텍스는 공장 내 질식 위험성이 높은 ‘질소분위기 촉매 교체 작업’을 국내 최초로 로봇 작업으로 대체했다. 국내 로봇 전문 업체와 협업을 통해 가상 작업공간을 만들고 모의 테스트를 거친 후 실제 현장의 설비에 로봇을 투입하는 질소분위기 촉매 교체작업에 성공했다.

2030년 운영을 목표로 공장 내 통합관제센터도 구축하고 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에는 약 30만 개의 설비들이 복잡하게 연결돼 있다.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면 여수공장의 각 설비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생산, 기획, 정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므로 문제 발생 시 공정 전체를 아우르는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혁신에서 길을 찾다#기업#gs칼텍스#디지털 플랫폼#딥 트랜스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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