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디지털 서번트 ‘살다’의 핵심 전략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2년 9월 2호(353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디지털 서번트 ‘살다’의 핵심 전략

○ Case Study

스타트업 ‘살다’는 불투명한 아파트의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주민의 필요를 해결해주는 ‘서번트(servant)’가 되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 이를 위해 아날로그 방식으로 이뤄지던 아파트 시설 관리를 디지털화했으며 관리비 사용 명세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아파트 관리 인력을 필요에 따라 배분하는 등 주민과 아파트 관리자, 관리회사 사이의 이해관계 문제를 해결했다. 이렇게 축적된 관리 데이터는 주민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데 활용된다. 살다의 플랫폼을 통해 가구 단위로 파편화된 수요를 묶어 구매력을 높인다면 주민들은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아파트 커뮤니티를 소통으로 풀어내고자 한 IT솔루션, 살다의 핵심 전략을 살펴본다.

■ ‘팀장 패싱’ 팀원에 속앓이… 해법은

○ 직장인 금쪽이

작은 컨설팅 회사에서 팀장을 맡고 있는 사연자는 자신을 건너뛰고 대표이사에게 직접 찾아가 결재를 받는 한 팀원 때문에 속이 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소규모 회사다 보니 대표이사가 종종 팀원에게 직접 업무 지시를 내리기도 하는데, 그 팀원은 이런 점을 이용해 실무와 관련된 내용까지도 대표이사와 직접 상의하곤 했다. 이런 태도에 대한 얄미움은 차치하고라도 이 직원은 업무 미숙으로 수차례 크고 작은 사고를 저지른 저성과자였다. 그런데 오히려 이 직원은 다른 조직원들에게 팀장인 내가 자신을 괴롭힌다고 뒷담화를 퍼뜨리고 다녔다. 팀장으로서 그는 이런 분위기를 어떻게 견뎌야 할까? DBR의 마음 전문가들이 내놓은 처방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