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5일 ‘KBSTAR ETF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25년까지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B자산운용 측은 “업계 최저보수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를 선언한 후 빠르게 수탁고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운용사 간 ETF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KB자산운용은 ‘톱 3’ 유지를 위해 채권형 ETF와 대표지수 ETF, 월 지급형 ETF, 친환경 ETF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2009년 국내 최초로 ‘KBSTAR 국고채3년 ETF’를 선보인 KB자산운용은 업계 최저수준의 보수를 활용해 한국과 미국, 유럽의 대표지수 ETF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달 13일 국내 최초로 글로벌 원자력ETF를 출시한다. 이밖에 친환경 ETF 라인업을 통해 테마형 ETF 시장을 선도하고, 연금으로 활용하기 좋은 월 배당형 상품도 다양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올해 9월 ‘KBSTAR 200고배당커버드콜ATM’의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 단위로 변경했다. ‘KBSTAR 200고배당커버드콜ATM’은 고배당주의 배당금을 월 분배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월 배당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9월 기준 ‘KBSTAR 200고배당커버드콜ATM’의 시가 대비 분배율은 0.81%로, 국내 월 배당형 ETF 중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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