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webOS Hub’ 출시… TV플랫폼 사업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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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OS’ 업그레이드 운영체제
클라우드 게임-OTT 콘텐츠 탑재
업계 최초 OLED TV 플랫폼 선봬

LG전자는 TV 플랫폼 ‘webOS’를 업그레이드한 ‘webOS Hub’를 새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webOS는 LG전자가 아닌 외부 업체에도 공급하는 TV 운영체계다. 지난해부터 소프트웨어(SW) 상품으로 구성해 공급하기 시작했다. LG전자는 개발, 생산 등 하드웨어(HW)에 머물렀던 TV 사업을 콘텐츠, 서비스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webOS 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SW에서 webOS를 앞세워 고객 경험을 향상하고 TV 시청 경험을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선보인 webOS Hub는 클라우드 게임을 새로 탑재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인기 콘텐츠를 확대했다. 별도 기기를 구매하지 않아도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넷플릭스, 프라임비디오, 디즈니플러스 등 기존 OTT 외에 파라마운트+, 푸보TV 등 새 서비스를 담았다.

LG전자는 webOS Hub가 지원하는 콘텐츠를 고도화해 생태계를 넓혀갈 계획이다.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콘텐츠 제공업체(CP)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플랫폼 구매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 방송 인증, 각종 솔루션을 패키지로 제공하고 있다. webOS Hub는 또 홈 화면 커스터마이징(맞춤형 서비스)을 제공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업계 최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전용 플랫폼도 선보였다. OLED 화질 처리 기술을 포함해 게임 특성에 맞춰 화질과 음향을 설정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webos hub#tv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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