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선수들과 나눔동행…이동 취약계층 차량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10월 11일 16시 08분


하이트진로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이 14년째 나눔 동행을 이어간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9일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대회 종료 후 참여 선수들의 이동차량 지원사업에 대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매년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마련해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와 선수들의 나눔 동행은 2008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 환우, 저소득 가정 아동 등을 돕는 후원을 시작해 2015년부터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차량 지원사업까지 확대했다. 매년 선수들이 상금 일부를 하이트진로와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마련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차량은 일반 차량 8대와 장애인리프트 특수 개조 차량 2대로 지난해보다 4대 늘었다.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도시락 배달, 병원 이동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 이동차량 지원 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이달 25일 선정된 각 기관을 대상으로 이동차량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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