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매장, 기업가치 체험의 장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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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2년 10월 1호(354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매장, 기업가치 체험의 장으로
○ Special Report
기업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이 고객 경험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과거 매장이 상품 판매를 위한 공간이었다면 현재는 고객들이 기업의 가치를 체험하는 현장이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은 매장의 크기는 줄이고 수는 늘리면서 소비자들과 접점을 확대하는 추세다. 트렌드에 따라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심리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팝업 스토어를 내기도 한다. 또한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하기 위해 메타버스의 활용 방법을 고민하기도 한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들이 미식 공간을 마련한 이유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엔데믹을 기다리며 활기를 되찾고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고객과의 최적의 접점으로 설계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주총, 다양한 요구 표출 장으로
○ 최근 주주총회의 쟁점과 시사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열풍 속에서 지배구조는 환경과 사회적 책임에 비해 주목을 덜 받고 있지만 건전한 지배구조야말로 주식회사에 요구되는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다. 최근 급증한 개인 투자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세력을 형성하고 있고, 기관투자가들 역시 주주로서 적극적인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 요식 행위로 여겨졌던 주주총회가 주주들의 다양한 요구가 표출되는 현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기업은 주주총회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전체 주주의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하고 평가해야 한다. 주주들의 모든 요구를 받아들일 수는 없겠지만 이를 경청하고 반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매장#기업가치#주주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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