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내달부터 아메리카노 사이즈↑…일부 음료 가격 조정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10월 18일 15시 47분


이디야커피가 음료 사이즈와 가격을 조정한다.

이디아커피는 내달 1일부터 기존 사이즈(Regular, Extra)에 라지(Large)사이즈가 추가되고, 모든 커피류의 기본사이즈가 레귤러에서 라지로 사이즈업 된다고 18일 밝혔다. 또 아이스 음료 엑스트라 사이즈도 더 커진다.

이디야커피는 아메리카노의 가격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기본 사이즈를 레귤러에서 라지로 늘리고 샷을 추가한다. 산지 생두 가격의 폭등에도 자체 최첨단 로스팅 공장인 드림팩토리의 생산효율을 극대화하고 경영효율을 향상시킨 결과다.

다만 판매 중인 음료 90종 중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등을 제외한 음료 57종의 가격을 200~700원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다야커피의 가격 조정은 2018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이디야커피 측은 “좋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기 위해 가격 인상요인을 수년간 내부적으로 흡수해왔으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물류비, 원·부자재 등 제반 비용의 가파른 상승으로 가맹점과 본사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부득이하게 일부 품목의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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