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제11회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20일 03시 00분


[DA 스페셜]
10명에 시상금 1000만 원 수여
발명문화상 부분 23개 기업 선정
“발명으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

제11회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 시상식이 이달 10일 강원 철원에 위치한 남종현발명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재단법인 행복세상이 주최하고 주식회사 그래미가 주관하는 제11회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은 혁신적인 발명으로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발명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총 상금 1억 원을 시상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발명가의 사기 진작과 발명 의욕 고취를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 10명을 선정해 각 10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상 부문에서는 23개 기업을 선정하여 상금 각 300만 원이 수여돼 발명을 기반으로 하는 중소기업이 우크라이나 전쟁, 달러 상승 등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국내경기침체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시상식 관계자는 “앞으로 시상 폭을 더욱 확대해 대한민국 발명기업을 육성, 발전시키는 대표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한다.

기업인이자 발명가이기도 한 남종현 회장의 발명 사랑은 이외에도 곳곳에서 드러난다. 지난달 17일 열렸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청소년 발명대회인 ‘제21회 대한민국 GLAMI AWARD 청소년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는 청소년 발명전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남 회장이 후원하고 있다.

남 회장은 “청소년 발명가 육성을 통한 지식재산권 확보와 발명을 통한 기업 육성이 미래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며 “창의적 발명이야말로 어느 나라에도 구애받지 않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잘 살 수 있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대한민국이 세계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대회를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3년 제12회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은 1회부터 11회까지의 역대 수상자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하여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 대왕상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발명가로서 사회봉사, 회사의 발전과 직원들의 사기 진작, 각종 시상 및 언론 홍보 등을 최종 집계하여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금탑산업훈장과 세계10대발명전, 세계발명왕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쓴 남 회장은 발명 장려를 위해 대평 발명 장학금 제도를 통해 초 중 고교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발명꿈나무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북단에 남종현 발명보물창고를 개관해 발명가를 꿈꾸는 모든 사람에게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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