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은 순수 전기차 세단 ‘셀레스틱’(사진)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내년 12월부터 생산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셀레스틱은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111kWh(킬로와트시)의 배터리팩과 2개의 모터로 작동하는 사륜 구동 시스템이 사용된다. GM의 자체 인증 결과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483km로 나타났다.
외부에 1600개가 넘는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해 차량 외관을 한층 화려하게 꾸민다. 실내에는 55인치의 화면에 펼쳐지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41개의 스피커 등이 사용될 예정이다. 셀레스틱은 100% 주문제작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캐딜락은 소비자, 딜러, 디자이너의 소통을 통해 개인 맞춤형 차량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내년 12월부터 북미 지역에서 우선 판매되며, 국내 도입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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