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기초부터 취업까지… 실전형 인재 양성의 요람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21일 03시 00분


《삼성은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SSAFY)’를 운영하고 있다.

SSAFY는 최고 수준의 맞춤형 교육과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기업의 업무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통해 취업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고 있다.》



삼성이 SW 개발자의 꿈을 이뤄준다?
채용시장에서 각광받는 SSAFY 수료생
서울, 대전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무상 교육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와 교육생 선발, 교육 운영, 취업 지원 등 전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여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돕고 있다.

SSAFY는 현재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1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서울과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부산 소재) 캠퍼스 중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는다. SSAFY의 모든 교육은 무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생 전원에게 100만 원의 교육지원비가 제공된다.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 캠퍼스 교육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정부 훈련 장려금도 받을 수 있다.

기업에서 선호하는 실전형 인재 양성


SSAFY의 목표는 기업의 실제 업무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SW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SW 개발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현업과 유사한 개발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SSAFY 수료생에 대한 기업의 선호도는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SW 교육을 실제 취업으로 연결시키는 다양한 서비스도 SSAFY만의 강점이다. SSAFY는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해 개인별 진로 상담, 취업 실전 역량 교육, 맞춤형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생만을 위한 채용 박람회와 기업 설명회도 개최한다. 올 6월에 열린 온라인 채용 박람회에는 역대 최다인 91개 기업이 참여해 교육생에게 회사를 소개하고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

6기까지 2999명 취업, 누적 취업률 82% 달성



SSAFY는 올해 6월에 수료한 6기까지 총 3678명의 인재를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총 2999명이 취업에 성공해 82%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은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쿠팡, 신세계아이앤씨, LG CNS, 롯데정보통신 등 주요 정보기술(IT) 기업을 포함해 800여 개에 달한다. 특히 SSAFY 수료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면서, 채용 전형에서 SSAFY 수료생을 우대하는 기업도 130여 개에 달한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디지털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있는 금융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 은행들이 SSAFY만을 위한 특별전형을 실시하거나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SSAFY 교육생을 우대하고 있다.

취업을 넘어
창업에 성공하다


SSAFY 교육생의 1차 목표는 대부분 취업이다. 그러나 취업이 아닌 창업의 길로 나아간 이들도 있다. 구독 서비스 플랫폼 이어드림의 CTO 이주호 씨, 디지털 웹 에이전시 웨본을 운영하는 김동휘 씨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취업을 준비하기엔 너무 늦은 것 같다거나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던 상태에서 SSAFY를 만나 자신감을 회복하고, 내친김에 창업에 성공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은 ‘SSAFY가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도전해서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뒀다. 남들보다 조금 늦게 SW를 익힌 것은 이들에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창업 초기인 만큼 아직은 스타트업 경영과 경쟁력 있는 SW 개발의 출발선에 선 입장이지만, 앞으로 어떤 난관을 만나더라도 SSAFY의 경험을 바탕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친다.

대한민국의 SW를 이끌 청년들을 찾습니다


삼성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가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9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총 1150명을 선발하는 SSAFY 9기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5개 캠퍼스에서 1년간 교육을 받는다.

이번 모집에는 만 29세 이하(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미취업자로서,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자나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면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교육 기간 동안 통학이 가능해야 하며,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한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부산) 캠퍼스 지원자의 경우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및 K-digital Training 수강 가능자는 우대한다.

교육생 선발은 지원서 접수, SW 적성진단,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SW 적성진단은 지원서상 선택한 전공을 기준으로 SW 전공자와 비전공자를 구분하여 실시한다.

SSAFY 9기 지원서 작성은 SSAFY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 대상: 만 29세 이하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전공 무관, 현재 미취업자
● 모집 기간: 2022년 10월 24일(월)∼11월 7일(월)
● 교육 기간:
2023년 1∼12월
● 교육 장소: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부산)
#삼성#삼성 청년 sw 아카데미#무상 교육#ssa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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