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울산CLX가 이번에 도입한 로봇은 ‘로봇개’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4족 보행 로봇 ‘스폿(SPOT)’과 뱀이 기어가는 듯한 모습의 ‘가디언S’다. 스폿은 최근 공정별 학습에 투입됐으며 가디언S도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두 로봇은 826만 m² 넓이의 SK 울산CLX에서 시설 안전을 점검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로봇은 다양한 기능의 기기, 센서와 결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갖출 수 있다. 스폿은 시·청각, 인지능력은 물론이고 물건을 잡거나 옮기는 등의 물리적 임무도 가능하다. SK 울산CLX는 로봇의 기능 안정화 작업 후 실제 업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측은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여건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설비를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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