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 제26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이정민 경희대학교 의학영양학과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기문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는 2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교수에게 상패와 부상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교수는 건강기능식품 소재개발을 위한 효능과 기전 규명 연구를 수행해 국내외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식품산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착한 규제를 시행하도록 제안하여 규제의 합리화와 현실화를 위한 제도 개편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오뚜기함태호재단이 2009년부터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관련 연구원들에게 매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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