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11월부터 취약계층 결식 해소를 돕고자 전국푸드뱅크에 연간 2억 원 규모의 식품을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11개 점포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식빵 등 상품을 매일 오전 수거해 지역별 소외계층에 전달한다. 브랜드 운영 방침상 버려지지만 보건복지부가 정한 식품 기부 기준에 부합하는 소비기한 내 식품이 수거 대상이다. 이번 기부활동에는 29개 업체가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향후 참여 업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 롯데홈쇼핑, 자동화설비 갖춘 이천물류센터 오픈
롯데홈쇼핑은 21일 경기 이천시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이천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홈쇼핑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기반의 로봇을 도입했고, 무인운반차와 각종 자동화 설비를 구축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천센터의 출고량은 기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시간당 8000박스이며, 처리 시간은 약 50% 줄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물류 인프라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 배송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롯데百, 친환경 직원 유니폼 제작해 적용
롯데백화점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직원 유니폼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유니폼은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MVF 라운지, VIP 바, 안내 데스크, 발레파킹 라운지 등 15개 직군 직원 총 1만1000여 명이 착용할 예정이다. 해당 유니폼에는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인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와 ‘리젠’이 사용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내년에 착용할 여름 유니폼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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