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움직이는 힘… 농업의 과거-현재-미래를 만난다

27∼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서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경기 수원컨벤션센터 전시관 및 야외광장 일대에서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방문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농업의 가치’ ‘농업의 매력’ ‘농업의 혁신’ ‘농업의 비전’이라는 네 가지 전시관을 구성하여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농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키워드 중심으로 농업문화관, 기후환경관, 쌀체험관, 농업농촌 트렌드관, 애그테크관, 청년창업관 등 국민들이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주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쌀 소비가 줄어드는 추세에 대비하고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중점적으로 시행되는 쌀가루 소비를 늘이기 위한 쌀체험관은 쌀의 영양학적, 문화적 가치를 소개하고 빵, 과자, 맥주 등 쌀의 다양한 변신은 물론, 즉석에서 우리 쌀가루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시식, 시음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먼저 농업의 가치 전시관에서는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의 슬로건인 ‘세상을 움직이는 농업의 힘’을 확인하고 기후위기 시대 식량안보와 관련한 주요한 이슈를 주제관으로 담았다.

농업의 매력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농업을 보고 체험하면서 농업이 중요할 뿐 아니라 매력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그 매력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노력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쌀체험관에서는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식량작물로 중요한 가치를 가진 쌀의 영양학적, 문화적 가치를 소개하고 빵, 과자, 맥주 등 쌀의 다양한 변신을 체험할 수 있다. 야외에서 열리는 도시농업박람회에서는 주요한 도시정책, 도시문화가 된 도시농업과 관련된 기관, 단체, 도시농부가 참여해 도시에서도 농부가 될 수 있는 길을 도서관 콘셉트로 안내한다.

농업의 혁신 전시관에는 농업과 관련한 새로운 트렌드와 다양한 농식품 혁신기술을 확인하고 농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전시와 체험을 담았다. 농업농촌 트렌드관에서는 ESG, 착한소비, 러스틱라이프, 우리술 등 우리사회의 주요한 트렌드가 농업, 농촌과 연관되어 있고 농업, 농촌의 현장에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농업의 비전 전시관은 가능성과 비전을 바탕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업과 창직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는 농업·농촌의 기회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전시 행사도 눈에 띈다. 대전환의 시대는 농업에서 시작된다는 주제를 가진 세·바·농(세상을 바꾸는 농업) 콘퍼런스, 우주시대 미래농업과 관련한 특별강연, 청소년을 위한 아그리코딩, 우리 농산물로 조형물은 전시하는 아그리아트쇼, 학교수업과 연계한 박람회 도슨트 투어인 아그리스쿨, 도심속 승마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박람회 곳곳에서 운영된다.

또한 야외공간에서는 경기도 양평 문호리를 중심으로 농부와 예술가가 협업하여 운영하는 리버마켓, 로컬푸드를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경기도 농부들이 운영하는 경기로컬푸드 직매장이 열리며 로비공간에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책과 잡지, 독특한 빵과 작은 소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로컬마켓이 방문객을 맞는다.

농협몰 모바일 앱과 네이버 쇼핑 라이브 ‘농협몰’ 채널에서 ‘대한민국 햅쌀 판매기획전’을 27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전국 8도를 대표하는 햅쌀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획 세트를 농업박람회 한정 상품으로 기획해 판매하며, 방송 스튜디오를 농업박람회 현장에 설치해 판매 상품과 박람회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 예정이다.

박람회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agri-show.kr)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유튜브(대한민국농업박람회 채널) 등을 통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