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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창용 ‘레고랜드 사태’ 유동성 공급 두고 “물가 직접적 영향 없을 것”
뉴스1
업데이트
2022-10-24 17:06
2022년 10월 24일 17시 06분
입력
2022-10-24 17:06
2022년 10월 24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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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2022.10.12/뉴스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단기자금 시장 경색을 해소하기 위한 당국의 유동성 공급 지원책을 두고 “물가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총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23일)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단기자금 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채권시장안정펀드를 20조원 규모로 운용하고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과 P-CBO 발행 규모를 16조원으로 확대하며 △유동성이 부족한 증권사에는 3조원을 △유동성 위기에 노출된 부동산 PF 사업 보증 지원에 10조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은은 유동성 지원을 위해 대출 적격담보 대상 증권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오는 27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대출 적격담보 대상 증권에 국채 외에 공공기관채나 은행채를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이 총재는 “어제 발표한 정책은 미시정책으로써 금융안정을 시도한 정책”이라며 “거시적으로는 한은에서 직접적인 유동성 공급을 하지 않아서 물가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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