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와인 시장이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면서 유통업에서의 와인 시장은 큰 영향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와인 시장 규모는 유로모니터 집계 기준 2021년 1조5000억 원으로 2020년과 대비하여 50% 급성장했다. 롯데백화점 또한 올해 1∼9월 와인 매출이 20% 이상 신장하고 있으며 와인을 즐기는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일대일 상품 큐레이션과 소믈리에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수준 높은 안목의 고객들을 응대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롯데백화점은 기존 와인 전문 바이어 외에 국내외 소믈리에 대회 수상 경력 및 프리미엄 와인 소싱 경력 등을 갖춘 2명의 소믈리에를 9월에 직접 영입했다. 롯데백화점의 소믈리에 채용은 이번이 두 번째로, 5월에 제 4회 ‘올해의 한국 소믈리에’ 우승자이자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의 헤드 소믈리에인 경민석 소믈리에가 업계 최초로 롯데백화점에 합류한 바 있다.
이번에 합류한 소믈리에는 최준선 소믈리에와 한희수 소믈리에이다. 최준선 소믈리에는 프랑스부르고뉴 ‘CFPPA’ 와인 전문학교에서 최고 소믈리에 자격증인 BP Sommellier를 취득하였으며, 2020년 제 6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우승과 한국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우승을 차지할 만큼 국내외 최고의 와인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프랑스 보르도 ‘Cafa Formations(카파 포르마시옹)’ 와인 전문학교를 졸업한 한희수 소믈리에는 국내외 소믈리에 대회 수상과 더불어 국제 소믈리에 인증 자격인 ‘A.SI(Association de la Sommellerie Internationable) Diploma Gold 등급을 한국 여성 최초이자 유일하게 취득한 이력을 갖고 있다. 특히 9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소믈리에 대회인 ‘제21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에 12월에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될 ‘제8회 아시아 소믈리에 대회’에 한국 대표로도 출전할 예정이다.
Wine&Liquor팀은 새로 온 소믈리에들과 힘을 합쳐 제3회 ‘와인&리커 페스티벌’ 행사를 백화점 전점에서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총 100여개의 상품을 100억 원 규모로 준비했으며 소믈리에들과 ‘와인&리커’팀 바이어들이 직접 선택한 와인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행사 기간 동안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HR부문장은 “국내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해 핵심 인재를 확보하여 롯데백화점의 와인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여러 분야의 외부 핵심 인재 채용과 기존 백화점 전문 인력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다양성을 갖춘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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