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얼굴을 가진 AI 로봇청소기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27일 03시 00분


비스포크 제트 봇 AI 콜라보 서바이벌


“아이들은 내게 맡겨라! 뽀통령 뽀로로입니다. 우는 아이도 웃게 만들겠습니다. 완벽한 청소는 덤이죠! 어차피 우승은 뽀로로!”(뽀로로)

“지정구역만 설정되면 매일 정해진 노선을 성실하게 달리며 청소하고 운행기록까지 보고드릴게요. 기분 좋다요!”(타요)

‘뽀로로’(사진), ‘미니특공대’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디저트 카페 ‘노티드’까지.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 상단 커버를 장식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최고의 제트 봇 AI의 얼굴이 되기 위한 서바이벌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제트 봇 인공지능(AI)에 적용하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가상공간에서 펼치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 콜라보 서바이벌’을 27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귀여운 서바이벌을 펼칠 전장은 네이버Z의 오픈형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 마련된 제트랜드다. 제트랜드는 7월 비스포크 제트와 제트 봇 AI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진 메타버스 공간으로 제품 체험부터 정보 검색, 제품 구매까지 가능하다. 팻 카페와 영화관, 노래방, 오락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삼성전자는 27일부터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적용할 캐릭터들을 뽑는 이색적인 마케팅을 벌인다. 사진은 각 캐릭터 이미지가 적용된 ‘비스포크 제트 봇 AI’ 특별 패키지.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7일부터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적용할 캐릭터들을 뽑는 이색적인 마케팅을 벌인다. 사진은 각 캐릭터 이미지가 적용된 ‘비스포크 제트 봇 AI’ 특별 패키지.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영유아나 어린이를 자녀로 가진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로봇청소기 상단 커버에 캐릭터를 접목한 특별 패키지를 출시해 왔다. 이번 서바이벌에선 △원조 어린이 대통령 ‘뽀로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꼬마버스 타요와 친구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니특공대’ △어린이 팬덤을 보유한 ‘캐치! 티니핑’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 △EBS 웹예능 캐릭터 ‘5철조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 △삼성 라이온즈의 사자 캐릭터 ‘블레오’ 등이 선수로 참여한다.

이 캐릭터들은 제트랜드에서 비스포크 제트 봇 AI의 대표 얼굴이 되기 위한 포부를 밝히고 서바이벌에 들어간다. 소비자들이 가장 갖고 싶은 나만의 제트 봇 AI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기꺼이 캐릭터 응원에 나선 소비자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별도 순위를 공개하진 않는다.

다만 응원에 나선 소비자를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 응원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 중 10명은 추첨을 통해 비스포크 제트 봇 AI 제품과 자신이 응원한 캐릭터가 담긴 한정판 상단커버를 받는다. 캐릭터를 사랑하는 일반 소비자를 위한 판매도 진행된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27일부터 캐릭터 특별 패키지가 한정 판매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똑똑한 자율주행 성능과 강력한 흡입력, 스마트싱스 기반의 집안 모니터링 등으로 가전을 넘어 일상을 함께하는 친구 같은 가전”이라며 “서바이벌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릭터#ai#로봇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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