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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 강남도 ‘팔자’>‘사자’ 계속…매매수급지수 80선 붕괴
뉴스1
업데이트
2022-10-28 09:04
2022년 10월 28일 09시 04분
입력
2022-10-28 09:04
2022년 10월 28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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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단지. 2022.9.13 뉴스1
매수 심리가 갈수록 위축되면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가 포함된 동남권 매매수급지수도 80선이 붕괴됐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4주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75.4로 전주(76.0) 대비 0.6포인트(p) 떨어졌다. 서울 지수는 지난 5월1일(91.1) 이후 25주 연속 하락세다.
매매수급지수는 0~100 사이면 매도세가, 100~200 사이면 매수세가 더 크다는 의미다.
서울 5개 권역에서 모두 매매수급지수가 하락했다.
이번 주엔 강남3구가 포함된 동남권 매매수급지수가 79.4로 80선 밑으로 떨어졌다. 강남권 지수가 70선으로 떨어진 것은 2019년 6월2주(78.7) 이래 3년4개월 만이다.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이 있는 서북권은 지난주 68.7에서 68.2로 떨어졌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포함된 동북권 매매수급지수는 69.6으로 부동산원 조사가 시작된 2012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종로·용산구가 포함된 도심권역 지수는 70.3에서 70.1으로 떨어졌다. 영등포·양천구 등이 속한 서남권은 82.6으로 서울 권역 중 유일하게 80선을 넘었지만, 매도세가 더 강한 상황이다.
서울 전세수급지수도 지난주 80.0에서 이번주 78.6으로 70대로 떨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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