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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반려동물 관련용품 수출입 역대 최대…수입이 1억7500만 달러 많아
뉴스1
업데이트
2022-10-28 09:27
2022년 10월 28일 09시 27분
입력
2022-10-28 09:27
2022년 10월 28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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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증가하면서, 관련용품 수출입도 급성장하고 있다. 사진은 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 ‘부산펫쇼’ 모습. 뉴스1
코로나19 영향으로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증가하면서, 관련용품 수출입도 급성장하고 있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1~9월 반려동물용품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6.1% 증가한 1억1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2억91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0% 증가했다.
지난해 수출·수입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한 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도 최대 실적 달성이 확실시된다.
수출은 역대 최대인 2021년(1억1100만 달러) 실적을 9달 만에 이미 넘어서며 연간 최대 수출실적 기록을 경신 중이다.
최근 수출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무역규모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 이후 수입이 1.5배 증가할 때 수출은 4.4배 증가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증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이에 따른 소비지출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 보면 고양이사료를 많이 수출하고, 개사료를 많이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월 수출의 경우 고양이사료(6100만 달러) 개사료(47만 달러) 기타용품 (8만 달러) 순이다. 주요 수출국은 일본, 태국, 호주, 대만 등이다.
같은 기간 수입을 보면 개사료(1억6700만 달러) 고양이사료(100만 달러) 기타용품 (24만 달러) 순이다. 기타용품은 목·가슴 끈, 방석, 의류 등이다.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와 사회적인 인식 제고에 따라 유기농, 기능성 사료 등 고급화로 사료 수입액 및 수입단가가 상승했다. 주요 수입국은 중국, 미국, 태국, 캐나다 등이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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