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미국-유럽서 연구개발 센터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31일 03시 00분


[R&D 경영]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유럽에서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5조3000억 원을 R&D 투자에 쏟았고 그 결과 소재와 공정, 핵심 기술 분야에서 2만5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 중이다. 또 전 세계 3300여 명의 R&D 인력이 포진해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표현되는 많은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배터리 충전 속도를 줄여주는 더블 레이어(Double Layer) 코팅 기술을 비롯해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등이 대표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동안 사용한 연구개발비는 3784억 원에 이르며,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4%다.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6540억 원,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3.7% 수준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연구개발 관련 인원도 대폭 확대 중이다. 2020년 12월 출범 당시 7524명에서 올해 6월 기준 1만105명으로 임직원 수가 2500여 명 증가했다. 2500여 명 중 연구개발(R&D) 관련 인력 비중이 가장 많고 이 중 상당수가 차세대 배터리 및 AI,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관련 인력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 자원 선순환 고리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배터리 재활용 및 재사용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위해 제품 개발 및 원재료 공급처를 다변화하고, 인적 자본 및 다양성 측면에서 국가와 성별,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우수 인재들을 적극 채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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