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 등을 논의했다. 2022.10.28/뉴스1 정부는 전년 수준으로 김장 물가를 낮추기 위해 종합 대책을 내놨다.
정부는 전년대비 생산량이 줄어든 마늘, 고추, 양파 등에 대해 비축물량 총 1만톤을 시장에 공급한다.
마늘은 소비자 가격할인 등을 조건으로 비축물량 5000톤을 깐마늘로 가공해 대형마트에 공급한다.
건고추는 매주 500톤가량을 공급해 총 1400톤을 푼다. 양파는 매주 240∼500톤씩 총 3600톤을 공급한다. 소금은 비축물량 500톤을 전통시장에 공급한다.
배추·무 가격도 가을가 본격 출하되면 도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11월 16일까지 열리는 ‘코리아수산페스타’에서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등을 할인해 판매한다. 11일∼20일 수산전통시장 15곳서 김장재료를 구매하면 최대 30%(1인 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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