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차기 소비 집단 알파세대의 등장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2년 10월 2호(355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차기 소비 집단 알파세대의 등장

○ Special Report

MZ세대를 채 이해하기도 전에 2010∼2024년 태어난 알파세대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고작해야 이제 10대에 진입하는 이들이 벌써부터 차기 소비 집단이자 인재 집단으로, 사회와 환경 이슈를 선도하는 활동가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으로서도 어려서부터 ‘10개의 포켓’을 장착하고 태어난 VIP 소비자, 알파세대의 등장에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 밀레니얼 세대인 부모와 닮은 듯 다른 생활방식과 가치관을 추구하는 이들의 정체와 행동 양식을 이해하는 일은 곧 기업의 10년 후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기도 하다. 물론 섣불리 세대의 특성을 단정 짓거나 고정관념을 가져서는 안 되겠지만, 가까운 미래에 더 중요도가 커질 이 ‘21세기 신인류’의 면면을 짚어본다.

■ 디지털 생태계, 좋은 거버넌스 조건

○ MIT Sloan Management Review

강력한 몇몇 디지털 생태계가 급부상했지만, 그 이면에는 실패한 생태계가 훨씬 많다. 그리고 연구에 따르면 이 중 3분의 1 이상은 거버넌스 모델로 인해 무너진다.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태계 조정자가 이해관계자의 미션, 접근성, 참여, 행동, 공유 등 5가지 핵심 요소를 체계적으로 고민한 뒤 효과적인 거버넌스 모델을 정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생태계 거버넌스를 전략적 우선순위에 맞춰야 하고, 경쟁사와 차별화해야 하며, 사회적 수용을 끌어내야 한다. 지속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꼭 필요한 열쇠인 ‘좋은 거버넌스의 조건’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