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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877억 달러… 글로벌 5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11-04 03:00
2022년 11월 4일 03시 00분
입력
2022-11-04 03:00
2022년 11월 4일 03시 00분
송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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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73억 달러로 35위에 올라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하며 글로벌 ‘톱5’를 유지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3일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7% 상승한 877억 달러(약 125조 원)로 5위를 차지했다.
인터브랜드는 ‘스마트싱스’를 통한 고객 연결 경험 강화, 폴더블 스마트폰과 비스포크 등 다양한 혁신 제품과 기술 개발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데이터 사용 증가로 반도체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012년 9위로 처음 ‘톱10’에 진입한 뒤 2020년부터 5위를 유지 중이다. 글로벌 브랜드 가치 1위는 미국 애플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이 2∼4위에 포진했다.
현대자동차는 173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으며 35위에 올랐다. 2015년 이후 8년 연속 30∼40위 사이에 랭크됐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메타모빌리티 등으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성과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할 때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다.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글로벌 100대 브랜드
#현대자동차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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