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8일 SK그룹 17개 계열사가 참여해 인공지능(AI), 반도체, 클라우드, 보안 등 127개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SK 테크 서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9일까지 열린다.
SK그룹이 보유한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협력사 관계자 등과 토론하기 위한 행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다. SK그룹은 행사장에 도심항공교통(UAM), 가상현실(VR), 메타버스 체험 전시관을 설치했으며 온라인으로도 현장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개발자 모임과 대학생 채용 상담 등도 진행했다.
박정호 SK텔레콤 부회장(사진)은 개회사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이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변화하느냐에 따라 경쟁력이 달라진다”며 “앞으로 SK 테크 서밋을 기술과 관련된 통찰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에스티 쳉 구글 지속가능성부문 총괄, 김기완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총괄 등이 연설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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