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유엔참전용사 15개국 114명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대신한 신명호 회장은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답례품을 전달했다.
부영그룹은 정전 7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해외 참전국 본토에 건립비를 세우는 등 기념 사업을 후원할 계획이다. 부영그룹은 올해 6월 6·25재단·대한민국육군협회와 함께 ‘리버티 워크서울’ 행사를 진행했고,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후원금은 미국 각 주의 초등학교에 참전용사 이름을 딴 도서관 건립 및 도서 기증에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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